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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전국 유치원∙초중고 개학 1주일 늦춘다...학원도 휴원 권고

기사입력 : 2020년02월23일 18:20

최종수정 : 2020년02월24일 00:07

개학 3월2일→9일로 연기
내주 중국 유학생 집중관리

[서울=뉴스핌] 김홍군 기자 = 교육부는 전국 모든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개학을 내달 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단위의 개학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학 연기에 따라 학교들은 여름∙겨울방학을 조정해 수업일을 우선 확보해야 한다. 휴업이 장기화될 경우에는 법정 수업일수(유치원 180일, 초중등학교)의 10분의 1범위 내에서 감축할 수 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학생 학습지원 및 생활지도, 유치원 및 초등돌봄 서비스, 학원 휴원 및 현장 점검 등의 후속조치도 시행한다.

담임 및 학급 배정, 연간 교육과정 운영 계획 등을 학생∙학부모에게 안내하고, 가정에서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는 위생 수칙 및 시설방역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한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학원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지역의 환자 동선 및 감염 위험 등을 고려한 휴원 조치, 학생 등원 중지, 감염 위험이 있는 강사 등에 대한 업무배제를 권고했다.

[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21일 서울시와 코로나19 관련 '중국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대책회의를 가졌다.[사진=교육부] kiluk@newspim.com

교육부는 중국 입국 유학생 증가에 대비해 지난 16일 발표한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관리 방안'에 대한 보완조치도 발표했다.

한국입국이 예정된 1만9000여명의 중국 유학생 중 약 1만여명이 이번 주에 들어오는 만큼, 이번주를 '집중관리주간'으로 정해 특별관리체계를 가동한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유초중고 개학연기, 중국 입국 유학생 보호지원 등 코로나19 대책들이 현장에 실효성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ilu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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