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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코로나19 예방' 외국인 유학생 인천공항→생활관으로

기사입력 : 2020년02월21일 17:03

최종수정 : 2020년02월21일 17:03

명지대 "코로나19 위기관리·대응 확대하고 철저한 대응계획 세울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명지대학교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국인 유학생 입국시기에 인천공항에서 용인캠퍼스 내 생활관까지 이동할 수 있는 차량 서비스를 지원한다.

명지대는 21일 외국인 유학생 입국시기에 맞춰 직원들을 인천공항으로 파견해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용인캠퍼스행 버스를 총 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지대는 버스를 통해 인천공항에서부터 생활관까지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한 동선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버스 서비스는 용인시의 협조·지원으로 이뤄진다.

버스 운행은 26일부터 3월 1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논의 중이다.

명지대는 각 건물별 로비에 알람 기능이 있는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사진=명지대 제공]

또 학교에서 별도로 마련한 외국인 유학생 생활관 공간에 상담교수를 배치한다.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심리안정과 건강상태를 지속적으로 체크, 안정적으로 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수칙 관련 안내 동영상을 한국어, 중국어, 영어 3개국어로 학교 홈페이지 팝업창으로 게시한다.

명지대 관계자는 "부서별 업무 분장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 및 대처를 최우선으로 삼고 인문캠퍼스 6대, 자연캠퍼스 16대 등 알람 기능이 있는 열감지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교내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위기관리·대응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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