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주요 협력사와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약서(MOA)'를 체결하고 국산 항공기의 수출 경쟁력 제고와 추가 물량확보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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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항공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사와 협약을 체결했다.(왼쪽부터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 KAI 안현호 대표,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 [사진=KAI] 2020.02.21 |
협약식에는 KAI 안현호 사장, LIG넥스원 김지찬 대표, 한화시스템 김연철 대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 중소 협력사 협의회 회장사인 이엠코리아 강삼수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서 각 사는 수출 경쟁력 확보와 내수 확대를 위해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매, 생산, 개발 전 부문 협력 ▲시장 공동 개척 및 해외 영업망·사업선 공조, 각사 협력사들에게 원가혁신을 위한 기술·자금지원, 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구매 및 해외공급선 구매비 인하 노력이 담았다.
협약서 내용은 KAI가 수주하는 국산항공기 수출사업과 국내 관용 및 추가물량 사업에 적용한다. 협약은 협약일로부터 5년 간 유효하다.
안현호 KAI 사장은 "항공우주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협약식이 수주 확대를 위한 새로운 모멘텀이 되길 기대" 한다고 말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