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11억원을 투입해 교량과 공공건축물 등 13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내진보강사업을 시행한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노후 구조물에 대해 내진보강공사를 추진한다. 사진은 이번 사업의 대상인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에서 수정구 단대동을 잇는 단대고가교 하부전경. 2020.02.21 observer0021@newspim.com |
22일 시에 따르면 앞서 시행한 내진성능평가에서 인명안전 수준 미달인 중원지역 단대고가교, 수정지역 복정정수장 내 약품 투입동, 약품 탱크 등 3개 시설물은 9억원을 투입해 내진보강공사를 한다.
시는 실시설계 용역 결과에 따라 교좌장치 교체, 건축물 기둥 보강 등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나머지 10개 시설물은 분당지역에 설치된 교량들로, 2억원을 투입해 내진성능평가를 한다.
대상 시설물은 금곡나들목 1교와 2교, 낙생고가차도, 대장나들목교(상행), 대장나들목교(하행), 동막천2교, 머내고가교, 판교나들목 고가차도, 도당산교, 이매교다.
재난안전관실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오는 204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공공시설물의 내진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지역 교량 등 공공시설물 433개 중 266개 시설이 내진성능평가에 따른 내진보강공사를 마친 상태이며 이는 전체대비 61%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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