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권순우가 3주 연속 8강에 진출했다.
권순우(82위·당진시청·CJ 후원)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8강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라이언 해리슨(433위·미국)을 2대1(6-4 3-6 7-6)로 꺾었다.
권순우가 3주 연속 8강에 진입했다. [사진= 스포티즌] |
타타오픈과 뉴욕오픈에 이어 3주 연속 8강에 오른 권순우는 최고 랭킹까지 바라보게 됐다.
지금까지 개인 최고 랭킹은 지난해 9월 기록한 81위지만 이번 8강진출로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70위대에 진입할 전망이다. 권순우는 랭킹 포인트 45점과 상금 1만6990달러(약 2000만원)를 확보했다.
만약 권순우가 개인 첫 4강에 오르면 다음 주 세계 랭킹 60위대까지 바라볼 수 있다.
권순우는 라이언 오펠카(25·미국·54위)와 매켄지 맥도널드(25·미국·159위) 승자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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