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절반 이상 주소지 대전인 단체…내달 20일까지 이메일 접수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대전 무형유산 목록화(학술세미나), 해설 책자 발간을 위한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의 무형유산 목록화(학술세미나) 및 해설 책자 발간' 사업은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대전광역시의 무형유산 지정·비지정 종목을 조사·연구하고 목록화해 시민들이 읽기 쉬운 해설 책자 및 E-Book으로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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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이미지 [사진=대전문화재단] 2020.02.19 gyun507@newspim.com |
지원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법인 또는 단체로 법인(단체) 소재지와 구성원 50% 이상의 주소지가 대전광역시여야 한다.
또 최근 3년이내 2건 이상의 전통문화 또는 문화재 관련 조사·연구·출판 등에 관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 수행인력으로 무형유산 목록화 및 학술세미나를 담당할 전문 연구인력을 필수로 구성해야 한다.
지역 내 문화기반 스토리텔링 작가, 일러스트 삽화가, 무형유산 전문가 등과 네트워크(컨소시엄)가 구성된 법인(단체)이나 문화재 관련 또는 유사사업 운영실적과 경험이 우수한 법인(단체), 전국 공모(대본·스토리텔링 등)에 수상한 작가가 포함돼 있는 법인(단체)은 선정 평가 시 우대한다.
선정은 전문가심의(서류·인터뷰)를 통해 최종 1개 법인(단체)을 선정하고 보조금은 최대 5500만원이다. 공모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의 '사업공모'에서 지원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17일부터 3월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sojin0212@dcaf.or.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의는 3월2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문화재단 관계자는 "대전의 무형유산 해설 책자는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풀어 쓴 해설 책자로서 사진 및 삽화 등을 넣어 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 시민들에게 지역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www.dcaf.or.kr) 사업공모 또는 전통진흥팀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