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홍콩에서 코로나19(COVID-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홍콩 프린세스 마가렛 병원 대변인은 이날 홍콩에서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70세 여성으로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에서는 이달 4일 기저질환을 앓던 39세 남성 확진자가 사망해 필리핀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 외 코로나19 사망을 기록한 바 있다.
전날까지 홍콩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사망자를 포함해 총 62명이다.
홍콩 국제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이 마스크를 쓴 채 발열검사를 받고 있다. 2020.02.07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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