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시 20여개국 선수와 임원, 국내 동호인 2000여명 참여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관계기관들과 '2021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전했다.
'챔피온십'은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공인대회로 연맹의 누적점수를 부여하게 되어 있어, 외국 우수 선수들이 참여한다. 아시아 대륙 20여개국의 선수와 임원, 국내 동호인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국제규모의 대회다.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순천시가 18일 '2021년 아시아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대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사진=순천시] 2020.02.18 jk2340@newspim.com |
18일 김영록 전남지사, 허석 순천시장,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연맹회장, 오하근 도의원, 최병배 시의원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맺은 협약은 △아시안 산악자전거대회 예산확보 및 대회유치 지원 △경기장 조성 기술 자문·운영 △산악자전거대회 행사 주관추진 △국가별 참가선수 기록측정 등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과 협력사항이 포함됐다.
김영갑 한국산악자전거 연맹 회장은 "아시안 산악자전거 챔피온십은 크로스컨트리, 다운힐 등 종목으로 오르막과 내리막, 장애물등 지형의 기복이 심한 비포장 도로를 달리는 박진감과 스릴이 넘치는 경기로 아시아 산악 자전거인들의 축제다"며 "생태수도 순천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산림레포츠 시설조성을 통해, 아시안 산악자전거 컨티넨탈 챔피온십 대회를 성공적 유치하고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허석 시장은 "산악자전거 대회는 시가 추진중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가늠하는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다"며 성공적인 대회 유치와 개최를 위해 관계기관과 시민들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대회 유치 확정은 오는 3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예정인, 아시아사이클연맹 총회에서 발표심사(PPT)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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