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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노동연구원,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 현황 분석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중 임금구조부문 통계 활용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500명 이상 대기업에 다니는 1년 미만 대졸이상 근로자의 평균연봉은 3974만6000원으로, 5~29인 중소기업 대졸 이상 근로자 평균연봉 2852만원보다 1122만6000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조건으로 10년 이상 근무하면 대기업 대졸 이상 근로자 평균연봉은 8202만3000원, 중소기업 근로자는 6115만5000원으로 둘간의 격차는 2000만원 이상 벌어진다.    

또 제조업에 근무하는 1년 미만 '경영 관련 사무원'의 경우 대졸 이상이면 평균 3391만3000원, 고졸 이하인 경우 2867만1000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이들간 격차는 524만2000원이다. 또 같은 조건으로 10년 이상 근무하면 대졸 이상 근로자는 7231만2000원, 고졸 이하는 5746만6000원을 받는다. 약 1500만원 가량 연봉 차이가 발생한다. 근무하면 할 수록 이들간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노동연구원은 "올해부터 사업체 규모나 업종, 직업·경력 및 성·학력별 임금수준이 포함된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을 가공·분석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자료=고용노동부] 2020.02.18 jsh@newspim.com

이번 현황 발표는 기업들이 임금인상률을 결정할 때 기업의 실적·성과와 함께 '동종 업계임금수준'을 가장 많이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기업과 노동자들이 참고할 만한 시장임금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 또 사업체 규모, 성별 등에 따른 노동시장 내 임금격차가 어느 정도인지 쉽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반영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실제 미국·유럽 등 선진국의 경우에도 정부나 민관기관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시장임금 정보가 제공되고 있고 최근에는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은 매년 6월 기준 발표하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중 임금구조부문(2016~2018년 3년치 통계, 표본 근로자수 약 230만명)의 원자료 등을 활용했다.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사업체 특성(규모·산업), 직무특성(직업·경력) 등 4가지 기본변수에 인적속성(성별·학력) 등 2가지 추가변수를 교차 분석해 38개 조합·76개 부문별 임금분포현황 통계를 도출했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 분석변수 개요 [자료=고용노동부] 2020.02.18 jsh@newspim.com

이번 통계 설계 및 분석작업을 주관해 온 오계택 노동연구원 임금직무혁신센터 소장은 "매년 6월 임금총액 기준인 원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체노동력조사의 산업 중분류별 임금증감률을 적용해 2019년 6월 기준 임금으로 변환한 후 이를 다시 연간임금 수준으로 환산했다"고 설명했다. 

통계는 연간임금을 기준으로 평균값 및 p25, p50(중간값), p75 등 4가지 수준별로 임금정보를 제공한다. '연간임금'은 초과급여(연장·휴일근로수당)를 제외한 정액급여와 특별급여 합산금액을 말한다. 4가지 수준별 임금은 임금 수준을 가장 작은 값에서 큰 값으로 나열했을 때 가장 작은 값에서 25%, 50%, 75% 위치에 있는 값을 의미한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통계를 통해 특정 업종 내에서 사업체 규모나 직업별로 임금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참고할 수 있고 다양한 직업별로도 사업체 규모나 경력, 성별·학력 등에 따른 전반적인 연간임금 수준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사업체 규모나 산업 또는 특정 직업 내에서의 경력, 학력에 따른 임금차이나 사업체 규모, 성별 등에 따른 임금격차가 어느정도인지도 손쉽게 확인해 볼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임금격차 완화 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소장은 "원하는 정보들을 일일이 검색해 비교해야 하는 현행 임금정보제공방식과 달리 상세한 전체 통계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임금정보 접근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다양한 임금정보 인프라 축적을 통해 외국의 경우처럼 장기적으로 노동시장 내 자율적인 임금격차 완화 기제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는 매년 하반기에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 현황'을 가공·분석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용부 김민석 노사협력정책관은 "선진국들의 경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임금 및 격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면서 "임금정보가 기업의 경영상 비밀로 인식되는 우리나라의 경우, 통계 분석 방식을 통해서라도 임금분포 및 격차정보와 관련한 공공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노동시장 내 임금격차 및 양극화 완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통계자료는 임금직무정보시스템 내 사업체 특성별 임금분포현황에서 확인 가능하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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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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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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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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