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홍준표 양산을 '셀프공천' 예비후보들 비판...'학교급식중단'도 거론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6:08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6:08

[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대표의 양산 을 지역 총선출마와 관련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15일 총선에서 양산을에 출사표를 던진 자유한국당 박인·김정희·이장권 예비후보들이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홍준표 전 당 대표의 양산 을 출마에 대해 셀프공천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남경문 기자] 2020.02.17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양산을 지역에 출마를 선언한 박인·김정희·이장권 예비후보들이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셀프공천'이라며 홍 전 대표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3명의 예비후보들은 "집권여당이 지역구의 민의를 무시하고 양산에 대해 오만한 전략공천을 강행한 것과 맞물려 한국당도 홍준표의 셀프 전략공천을 기정사실화 하듯 방관하는 불공정하고 비민주적 움직임에 대해 분노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홍준표의 도지사 시절 아이들 급식중단으로 인해 고통 받았던 많은 학부모들이 우리지역 민심을 대변해 줄 적임자가 못 된다는 것을 확실하게 표명한다"며 "한국당 핵심지도부와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런 학부모들의 민심을 결코 간과하지 말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산은 오랫동안 자유한국당의 외지인에 대한 전략공천으로 인해 '외지인', '전략공천'이라는 용어자체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며 "양산시민이 결코 핫바지가 아닌 만큼 지역인물이 아닌 외지인으로는 양산을 대변할 수 없다는 점을 자유한국당에 분명하게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양산시민들로 구성된 학부모 60여 명이 17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 을 출마를 강력히 항의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20.02.17 

예비후보들은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지역정서를 외면하고 행한 오만과 독선의 외지인에 대한 전략공천은 이번 4·15 총선에서 반드시 표로 심판받게 될 것이 자명하다"며 "한국당은 이런 비민주적 전략공천을 배제하고 반드시 지역의 민심을 바탕으로 공정성이 담보되는 인물을 공천해 줄 것을 엄정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양산시민들로 구성된 학부모 60여 명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전 대표의 양산 을 출마를 강력히 항의했다.

학부모들은 홍준표 전 당 대표의 도지사 시절 추진한 학교 무상급식 중단에 대해 회상하며 양산을 출마에 대해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news234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