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위, 전날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으로 결정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컷오프' 1호의 불명예를 안은 신창현 의원이 16일 당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의왕·과천을 전략공천 지역구로 선정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결정이라 최고위원회에 재검토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신창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2018.10.15 yooksa@newspim.com |
다만, 신 의원은 "재심 결과가 달라지지 않더라도 저는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공관위는 전날 신 의원 지역구인 경기도 의왕·과천을 전략지역구로 결정했다.
이 지역에는 신 의원 외에도 4명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는 지역이다. 하지만 본선 경쟁력을 고려해 공천 지역으로 공관위가 결정한 것이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