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신한금융투자 "무역금융펀드 구조화, 운용사 운용지시 때문"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6:33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7:0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금감원, 무역금융펀드 부실 은폐 혐의 신한금투 지목
회사 측 "사전 약정·운용지시에 따라 이뤄진 것" 반박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금융감독원의 라임자산운용 검사 과정에서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 관련 불법행위 당사자로 지목된 신한금융투자가 운용사의 결정에 따랐을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 전경. [사진=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라임과 함께 무역금융펀드 관련 부실을 은폐했다는 금감원의 지적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금감원은 신한금융투자의 총수익스와프(TRS)레버리지를 통해 2017년 5월 투자된 해외 무역금융펀드 중 IIG 펀드에 대해 2018년 6월 기준가 미산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기준가를 임의로 산정했다고 판단했다.

또 같은 해 11월 환매대금 마련을 위해 IIG 펀드 및 기타 해외 무역금융펀드 등 5개 펀드를 합해 정산 펀드로 부실을 전가하고, 지난해 4월에는 해외 무역금융펀드를 해외 SPC에 장부가로 처분한 뒤 그 대가로 약속어음(P-note)을 수취하는 구조로 계약을 변경했다는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기준가 입력은 운용사와 사전에 체결됐던 약정에 따라 진행됐다"며 "펀드자산의 구조화 역시 운용사의 운용지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IIG 펀드 부실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2018년 11월 IIG 수탁사가 보낸 메일 내용을 확인하고자 작년 1월 라임과 IIG를 방문했으나, 관련 운용역의 사망 및 책임자 회피로 펀드 상태를 구체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며 "같은 해 11월 미국증권거래위원회 공식발표 이후에야 IIG펀드가 폰지사기에 연루되어 있음을 알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추후 진행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라임 환매중단이 발생한 이후 수수료나 담보비율을 상향하지 않는 등 보다 나은 해결책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금감원 종합검사에 성실히 임했던 것 처럼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함으로써 여러 의혹이 해소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