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시민사회단체, 통합신당 준비위 사퇴…"한국당, 혁신 생각 조금도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민사회단체, 14일 준비위 회의서 사퇴 입장문 전달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시민사회단체가 14일 통합신당 준비위원회 사퇴를 결정했다. 통합신당 결정 과정에서 통합은 어느정도 이루어졌으나, 혁신의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통합과 혁신, 이것은 중도·보수 세력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끝내기 위해 통합신당을 결성함에 있어 대원칙이었다"며 "통합은 어느 정도 이루어졌으나, 혁신의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장기표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 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02.06 leehs@newspim.com

시민사회단체에는 장기표 통합신당 공동위원장을 포함해 김일두·박준식·안병용·안형환·조형곤 위원이 포함됐다. 이들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서 통합신당 준비위로 추천받은 위원들이다.

그들은 "여러차례 통합신당이 혁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며 "그 중 하나로 통합신당의 얼굴이 될 지도부 및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최소한 절반이라도 바꾸거나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은 자유한국당 외에도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서 통합신당을 결성하기로 한 만큼 너무나 당연한 주장이었다"라며 "또 추가인원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 측 인사를 추천할 의사마저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다"고 덧붙였다.

위원들은 이어 "그럼에도 일부 언론은 시민사회단체가 지분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퇴장한 것처럼 보도하고 있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자유한국당, 새보수당, 김형오 공관위원장 등은 '시간이 없다'거나 '비현실적'이라는 등의 이유로 우리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본질적 혁신을 피했다"고 지적했다.

또 "통합신당 지도부에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8명 전원을 인정한 가운데 2~3명을 추가하자고 한다"며 "이것은 자유한국당이 변화와 혁신을 할 생각이 조금도 없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들은 마지막으로 "변화와 혁신, 이것은 기존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이자 시대적 과제이자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요청되는 야권의 절체절명의 과제"라며 "이 과제를 이루지 못한 준비위원들의 무능을 통감하며 통합신당 준비위에서 사퇴한다"고 강조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