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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평택시 '중소기업 노후화 생산공정'에 최대 1300만원 지원

기사입력 : 2020년02월14일 14:18

최종수정 : 2020년02월14일 14:18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평택시가 중소기업의 생산공정 개선을 지원하는 '2020년 생산레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14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생산레벨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노후화되거나 비효율적인 생산공정 개선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공정개선과 개발에 따른 소요비용의 60%를 기업 당 18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분야는 생산현장의 공정개선 및 공정개발 비용, 생산설비 정보시스템 구축, 제조장비 및 제품의 파손원인 진단·해결 등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평택시에 소재하고,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기업 중 지난해 결산 재무제표 또는 2019년도 추정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이 150억원 이하인 중소기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관련서류를 경과원 남부권역센터 평택출장소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앞서 지난해 생산레벨업사업은 총 10개사가 지원 받아 74억 원의 매출증대와 11명의 고용창출, 36만달러 수출 증가, 7억원의 제조원가 절감 효과를 거뒀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생산공정 개선은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등 기업의 매출 증대와 직결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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