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이경구 기자 = 제34회 도쿄올림픽 양국 국가대표 선발전이 남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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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남해군에서 개최한 양궁 국가대표 4차 선발전 모습 [사진= 남해군] 2020.02.14 |
남해군은 내달 8일부터 19일까지 창선면 생활체육공원에서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리커브)이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발전은 도쿄올림픽 출전을 위한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중간 과정으로 8명이 선발되며 오는 4월 열릴 2차례 평가전에서 남녀 3명씩 도쿄올림픽 출전자가 최종 확정된다.
한국양궁은 올림픽 최고의 효자종목으로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4개 전 종목을 휩쓸었다. 이번 2020도쿄올림픽에서는 남녀혼성이 추가돼 5개 종목 금메달 싹쓸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양궁협회 관계자는 "남해가 도쿄올림픽 양궁 경기장인 유에노시아 공원의 기후 여건과 비슷한 조건이라 선발전 개최지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