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안양5)이 13일 오전 출근길 경기도청 앞에서 일본정부의 반도체 부품 수출규제 강화 등 경제침략의 철회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조광희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전 경기도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2020.02.13 zeunby@newspim.com |
경기도청 앞 1인 시위는 지난해 7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일본의 경제침략 철회를 촉구하고, 역사범죄에 대한 일본의 사과를 요구하기 위해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작됐다. 현재도 민주당 의원들은 의회 회기 중에 맞춰 경기도청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조 위원장은 "일본의 경제침략도 아직 해결되지 못했는데 새해부터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우리 기업과 상공인들이 내수경제 악화와 수출부진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힘든 여건이지만 우리 국민은 잘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1인 시위는 일본이 진정어린 사과와 경제침략을 멈추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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