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중 의사환자 총 670명…115명 줄어
전날 3명 등 7명 격리해제…진단검사 음성 5099명
증상 없는 교민 아이 2명도 음성, 국방어학원 이동
[세종=뉴스핌] 강명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밤새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확인자는 28명이며, 이 가운데 7명이 퇴원했고 2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3차 우한 교민 가운데 유증상자 5명은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13일 오전 9시 현재 확진자는 총 28명으로 확진환자 수는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2월 13일 오전 9시 기준) [자료=질병관리본부] 2020.02.13 unsaid@newspim.com |
전날 퇴원한 3, 8, 17번 등 3명을 포함,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사람은 7명이다. 나머지 확진자 21명은 격리돼 있다.
검사 중인 사람을 포함, 신종 코로나 증상이 의심되는 의사환자는 5769명이다. 이 가운데 검사 중인 사람은 현재 670명으로 전날보다 115명 줄었다.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사람은 5099명으로 288명이 늘었다. '의사환자'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환자로서 진단검사 적용대상을 의미한다.
아울러 이날 국립중앙의료원에 따르면 3차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뒤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인 우한 교민 5명 전원이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유증상자 5명 중 3명은 한국인, 2명은 중국인이다. 증상이 없지만 유증상자의 자녀로 분류돼 병원에 동행한 아이 2명 역시 음성이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병원에서 나와 임시생활시설로 지정된 경기도 합동군사대학교 국방어학원으로 이동했다.
사진
사진
![]()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현황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2020.02.12 unsaid@newspim.com |
unsaid@newspim.com
GAM - 해외주식 투자 도우미
[뉴스핌 베스트 기사]

'서부지법 난동' 4명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지난 1월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 당시 언론사 취재진을 폭행하거나, 법원에 난입하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16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김우현)는 이날 오전 10시 우 모 씨 등 4명의 선고기일을 연다.
지난 1월 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우 씨는 지난 1월18일 서부지법에서 취재 중이던 MBC 취재진에게 가방을 휘둘러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남 모 씨와 이 모 씨는 시위대를 법원 밖으로 이동시키려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를 받는다.
안 모 씨는 서부지법 경내에 들어간 혐의(건조물침입)다.
지난 3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우 씨, 남 씨, 이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안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피고인들은 모두 죄를 반성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서부지법 난동' 첫 판결이 나온 지난 14일, 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진성 판사는 특수건조물침입 등 혐의를 받는 김 모 씨와 소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6 07:26

사직 전공의 복귀 수요조사 마무리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대한수련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전공의 복귀를 위한 '5월 추가 모집'을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14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수련병원 단체인 대한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희망 여부를 조사한 설문 결과를 마무리했다.
복지부는 지난 7일 이달 중 복귀를 원하는 사진전공의를 대상으로 복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공의 수련은 3월과 9월에 각각 상·하반기 일정을 게시한다. 만일 사직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맞춰 복귀하면 다음 해 2월에 실시되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없다. 이에 일부 사직 전공의들이 복귀할 방안을 요구했고, 복지부가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다만 복지부는 복귀 의사가 확인돼야 추가 모집을 검토하겠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이에 따라 수련병원협의회는 사직 전공의 복귀 의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공의 중 절반가량은 '조건부 복귀'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재논의, 제대 후 복귀 보장 등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아직까지 실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미미한 수준이다. 앞서 대한의학회가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 복귀 의사를 밝힌 사직 전공의는 300명에 불과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올해 3월 기준 1672명으로 지난해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 1만3531명 대비 12.4% 수준이다. 전공의 사직 이전의 50%(6765명)까지 돌아오려면 최소 5093명이 돌아와야 한다.
익명을 요청한 한 사직 전공의는 "바뀐 게 없는데 복귀하겠느냐"며 "복귀하지 않겠다는 전공의가 대부분"이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 단체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받은 후 추가 모집 결정을 구체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다만 복귀 마지노선이 5월인 점을 감안해 조속히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오늘 오후 기준 전달 받은 설문 결과는 없다"며 "설문 조사 결과를 받게 되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4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