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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 테마주 열풍에 대주주 지분 매각 이어져..."개인투자자 주의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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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세, 합리적 기대감 반영된 것인지 살펴봐야"

[서울=뉴스핌] 김세원 기자 =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단기 급등한 기업들의 대주주가 지분을 매도하는 일이 이어지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모나리자는 최대주주인 엠에스에스홀딩스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양일에 걸쳐 총 394만3618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엠에스에스홀딩사의 지분율은 66%에서 55.21%로 줄어들었다.

위생용품·생활용품 전문기업인 모나리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인증을 받은 황사·미세먼지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마스크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나자, 테마주로 분류돼 연일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모나리자의 주가는 지난달 17일 이후 29일까지 무려 85.93%나 뛰었다. 그러나 대주주의 지분 매도 소식이 전해진 11일 모나리자는 9.23% 하락했으며, 이날도 6.33% 내린 4515원에 장을 마쳤다. 

모나리자 1년 주가 흐름. 2020.02.11. [자료=네이버 금융]

신종 코로나 테마주로 엮인 종목들의 대주주가 지분 매도에 나선 것은 모나리자뿐만이 아니다. 체시스의 이명곤 회장은 지난달 20~21일에 63만주를 매도해, 약 28억원을 확보했다. 체시스는 자동차 현가장치 시스템과 섀시 부품 제조업체이지만, 동물 의약품 사업을 하는 넬바이오틱을 계열사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코로나 테마주로 분류됐다. 

지난달 31일 청정용품 제조업체 케이엠은 한 임원이 같은 달 23일 보유주 5만4019주 가운데 3만주를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3억5850만원이다.

이 밖에 3일 강원은 보유하고 있던 극세사 전문기업 웰크론의 주식을 전량 장내 매도했다고 밝혔다. 강원이 매각을 통해 얻은 수익은 127억3300만원에 달한다. 다만, 당시 강원 측은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에너지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와 해외시장 진출 등 수익성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모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테마주 열풍이 불 때마다 관련 종목의 대주주들이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지분을 매각, 차익실현에 나서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런 행위가 불법은 아니지만 통상 대주주의 지분 처분 뒤 주가가 하락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피해를 호소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경영권을 행사하는 최대주주가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는 이유로 해당 주가가 고평가됐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면서도 "시장은 대주주의 지분 매각을 주가가 고평가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그널로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테마주 열풍과 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이 단타 중심의 투자를 많이 하다 보니 일어나게 되는 현상이며, 규제 등으로 차단하기에는 어려운 영역"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위원은 또 "개인 투자자들은 현재의 주가 흐름이 실적 개선에 따른 합리적인 기대감이 반영됐는지 혹은 막연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인지 보수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인 기대감이 반영되지 않았을 경우 주가는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원래의 흐름으로 복귀한다"며 "투자자들은 이러한 부분에 대해 주의 깊게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신종 코로나 테마주 20여 종목에 대해 총 33회 시장경보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금융위는 '테마주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과 관련된 진단·백신주, 마스크주, 세정·방역주 등 주요 테마주(현재 30여 종목 선정)에 대해 면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saewkim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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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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