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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방의회 자치법규 대법원 판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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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가 '지방의회 자치법규 대법원 판례집(1992∼2018)'을 발간했다.

1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해당 판례집은 지난 1991년 지방의회 부활 이후 2018년까지 전국 광역 및 기초지방의회에서 제·개정된 조례 중 상위법령 위반 등의 사유로 인해 대법원에 제소돼 현재 대법원 종합법률정보 사이트에 등재된 '조례안 재의결 무효 확인' 대법원 판결을 모두 수록하고 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지방의회 자치법규 대법원 판례집 [사진=경기도의회] 2020.02.12 zeunby@newspim.com

이번 판례집은 조례의 입법절차 및 재의·제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부분과 각 정책분야별로 구분해 정리한 107건의 판례에 대한 분석으로 구성됐다.

또한 정책분야별로 구성된 판례에 대해 색인을 통해 '상위법령 위반, 소관사무의 원칙, 법률유보의 원칙, 견제와 균형의 원칙, 기타 법의 일반 원칙' 등 대법원 제소 유형별 분류에 대해서도 찾아보기 쉽게 정리했다.

과거 행정안전부 등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재의요구사례나 대법원 판례 등을 모아서 발간한 간행물은 있었다. 그러나 이번 판례집처럼 지방의회 부활 이후 가장 최근까지 조례안의 대법원 제소에 대한 판례를 지방의회 차원에서 수집하고 분류해 발행한 자료집은 처음이다.

도의회는 이번 판례집 발간을 통해 전국의 지방의회 의원들이 조례안을 제·개정할 때 쟁점이 될 만한 사항 등을 사전에 검토해 법적으로 제·개정 가능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대의 흐름에 따라 현실에 맞지 않는 상위법령이 있을 경우 역으로 상위법령 개정을 건의할 수 있는 조례안 입안의 계기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판례집은 비매품으로 발간됐다. 경기도의회를 비롯해 전국 광역의회 및 일부 기초의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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