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찬열 의원 한국당行 변수에 수원갑 선거구도 '요동'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 vs 한국' 2파전 양상…1차 관문 '경선' 관심
여론조사 결과 이재준·김승원 등 여당후보 '우세'

[수원=뉴스핌] 최대호 기자 = 3선의 이찬열(60) 의원이 바른미래당에서 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그의 지역구인 '수원갑' 선거지형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민주 vs 한국 vs 바른미래' 3파전에서 '민주 vs 한국' 2파전 경쟁구도로 압축됐다. 반면 민심의 선택을 받기 위한 1차 관문인 각 당의 경선은 더욱 치열해졌다.

[수원=뉴스핌] 권혁민 기자 = (시계방향으로) 이찬열, 이재준, 김승원, 이창성, 최규진.

12일 수원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이찬열 의원은 지난 6일 자유한국당 사람이 됐다. 이른바 '손학규맨'으로 불린 그가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결별한지 이틀만의 일이다.

이 의원은 '정권 견제'를 명분으로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손을 잡았다. 당시 한국당 후보로 출마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로 인해 그간 한국당 당적으로 수원갑을 지켜온 SK그룹 임원 출신인 이창성(58) 수원갑 당협위원장은 난감해졌다.

이창성 위원장과의 경선을 준비하던 최규진(58) 전 경기도의원에게도 쟁쟁한 당내 경쟁자가 한 사람 더 늘어난 꼴이 됐다.

보수진영에서는 이찬열·이창성·최규진 3인의 경선 싸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년간 수원시부시장을 지낸 이재준(55) 수원갑 지역위원장이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기에 '정치 신인'이라는 참신함 장착한 청와대 행정관 출신 김승원(50) 변호사가 일찌감치 경선 도전장을 내밀고 활발한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수년간 장안구 텃밭을 관리해온 이재준 위원장과 수원지역에서 초·중·고교를 나와 '학연' 혜택을 톡톡히 받을 것으로 보이는 김승원 변호사 간 경쟁을 눈여겨 보고 있다. 여당 경선 승자의 '당선 가능성'을 주목한 것이다.

이찬열 의원의 바른미래당 탈당 이전에는 '민주당 경선 승리 = 당선'이라는 시각이 우세했다. 보수진영 표심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나뉘면서 민주당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수원갑 선거구 경기일보 여론조사 결과.

일각에서는 이찬열 의원의 한국당행이 경선 경쟁 등 선거 구도 변화는 불러왔을지 몰라도 선거 판세 변화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실제 수원시 소재 언론사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 같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찬열 의원의 한국당 입당일인 지난 6일 경기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공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다자대결에서 이재준·김승원 예비후보 모두 20%p 안팎의 격차로 이 의원을 압도했다. 물론 이 의원을 한국당 후보로 분류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여론조사 결과라는 점은 감안해야 할 사항이다.  

여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재준 이원장이 김승원 변호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이찬열 의원의 한국당 입당으로 경선 지형, 선거구도 등에 변수가 생기긴 했으나 선거판세를 뒤흔들만한 이벤트는 아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여론조사는 경기일보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20년 2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시갑 선거구 거주 만 19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ARS로 실시했다(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성ㆍ연령ㆍ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표본 수는 500명(응답률 4.7%),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4611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