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아카데미 4관왕에 등극한 영화 '기생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0일 1761명을 모으며 9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83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사진=CJ ENM] 2020.02.12 jjy333jjy@newspim.com |
'기생충'은 앞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CGV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특별전'을 개최, 전국 총 32개 CGV에 '기생충'을 다시 걸었다. 롯데시네마도 같은 기간 전국 30개관에서 '기생충' 재상영에 들어갔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26일 흑백판으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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