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화천군이 신종 코로나 차단방역을 위해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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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화천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컨테이너를 동원해 보다 더 확실하게 외부와 차단된 선별진료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산천어축제장에서 손 소독제 배부와 체온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모든 실·과·소의 민원인 방문 공간, 5개 읍·면 사무소 등에 약품을 배포해 살균작업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고 있다.
군청 이외에 화천어린이도서관, 사내도서관, 화천교육도서관을 비롯해 화천경찰서와 소방서 등에도 실내 소독약제를 배부하고, 철저한 소독을 당부했다.
민간 집단시설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대응 매뉴얼을 안내하고 소독을 독려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은 직접 찾아가 손 소독제 등을 제공하고, 특이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
화천지역 17개 의료기관마다 살균소독제를 배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진료 절차와 사후 처리 절차 등을 안내했다.
화천군 관계자는 "내·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화천군 전역에서 차단방역과 살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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