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로 미래시장 선도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대우조선해양이 한화디펜스와 손잡고 친환경 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대우조선해양은 한화디펜스와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ESS)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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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전무(오른쪽에서 네번째), 곽종우 한화디펜스 전무(오른쪽에서 다섯번째) 등 양사 관계자들이 에너지저장시스템 공동연구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우조선해양] 2020.02.11 yunyun@newspim.com |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해 대우조선해양 제품군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리튬 배터리 기반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선박 내 발전기와 전력부하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할 수 있다. 선박 운항으로 발생되는 오염물질 배출량을 큰 폭으로 줄이고 동시에 연료 사용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최동규 대우조선해양 중앙연구원장은 "대우조선해양의 궁극적인 목표는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추진 제품 개발"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인 조선업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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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중국 베이징 천안문 광장에서 열린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DF-5C 핵미사일이 공개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9-03 13:41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