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세계문화진흥협회는 지난 8~9일 파리 메리어트 리브고슈 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본 대회는 대한민국 전통의상 한복이 어울리는 세계인을 선발하는 행사로 한국 복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를 맞았고, 총 557명이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한 모델들 [사진=세계문화진흥협회] 2020.02.11 89hklee@newspim.com |
본선대회와 결선대회는 전 좌석이 매진되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결선 무대에는 프랑스주재 각국 대사 및 외교사절단도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에서 근무할 때 협회가 개최한 세계의상페스티벌, 웨딩한복트렌드쇼, 대한민국드레스쇼 등에서 한복에 아름다움에 매료돼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종 선발된 프랑스 모델들은 오는 6월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하는 '2020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최종결선대회에 초청돼 한국 모델들과 무대에 선다. 이번 대회 1등은 에스텔 아모르, 2등은 카울라 알수하이바니, 3등은 앙헬 르카르도넬에게 돌아갔다. 이외에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포토제닉상 등 30여명의 수상자가 선발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대한민국-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가 8~9일 열렸다. [사진=세계문화진흥협회] 2020.02.11 89hklee@newspim.com |
정재민 세계문화진흥협회 회장은 환영사에서 "2회 연속으로 세계 패션의 중심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문화를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세계 곳곳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선보인 한복은 대한민국 한복외교사절단 한복디자이너들이 제작했다. 대한민국 한복모델 선발대회 조직위원회, 더블유타임즈,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 후원하고, 국제문화행사 전문연출가 한문화외교사절단 정사무엘 단장이 총감독·총연출을 맡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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