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점퍼 입고 10일부터 출근길 유세
이낙연측 "팬 제작 선거용 현수막, 정당한 비용 지불할 것"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 종로 출마를 밝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0일부터 파란색 점퍼를 입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이낙연 예비후보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둠이 걷히지 않은 새벽, 길거리 인사에 나섰다"며 "모두 바쁘신 걸음, 그래도 저에게 말을 걸어 주시거나, 격려해주시곤 합니다. 감사합니다. 잘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이 예비후보는 동묘역 일대에서 출근길 인사를 진행했다.
[사진=이낙연 예비후보 측 제공] 서울 종로에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선거용 현수막을 선거사무소에 내걸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명함을 돌렸고 이튼날인 10일부터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에 나섰다. 2020.02.09 |
지난 9일에는 선거사무소 외벽에 현수막을 설치했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따뜻한 종로, 따뜻한 사람'이라 인쇄된 그림 현수막은 '팬이 만든 사진'이다. 이 예비후보 측은 "해당 현수막에 대한 정당한 비용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9일 이 예비후보는 '종로의 삶을 챙기겠습니다. 종로의 미래를 준비하겠습니다.', '따뜻한 종로, 따뜻한 사람'이라 새겨진 선거운동용 명함 돌리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종로구민회관과 지역 상권 일부, 다문화지원센터에서 현황을 청취했다.
[사진=이낙연 예비후보 측 제공]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0일부터 출근길 유세에 나서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2020.02.10 |
with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