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 BBQ는 업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전 매장 대상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BBQ는 이날 최근 개점한 헬리오시티점을 하루 간 휴업하고 전문 방역업체와 매장직원들이 소독과 방역을 실시했다. 또 전국 BBQ 직영매장은 순차적으로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가맹점 역시 본사와 협의를 통해 조만간 실시할 예정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제너시스 BBQ는 업계 최초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위해 전 매장 대상 순차적인 방역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제너시스BBQ] 2020.02.10 hj0308@newspim.com |
이와 함께 BBQ는 고객 안전을 위해 대응 매뉴얼을 작성해 패밀리(가맹점)와 소통채널을 통해 공지했다.
매뉴얼에 따르면 BBQ는 전 직원 대상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새로운 조리에 들어가거나 장소를 옮길 때 마다 반드시 손세정제 사용도 의무화했다. 또 주방과 매장 곳곳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직영 매장의 경우 입구에 체온계도 비치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가 아니어도 건강에 이상 징후가 있는 직원들에 대해선 회복될 때까지 휴무를 적용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소독과 방역을 위한 비용 증가와 휴무로 인한 매출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고객과 직원들을 보호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전국 매장의 위생 관리를 평소보다 더 점검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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