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신규지정(36개)과 재정지원사업 희망기업 선정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모집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최대 50명까지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 △브랜드 개발, 홍보·마케팅 등을 위한 사업개발비 5000만~1억원 △고용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보험료를 재정지원 받을 수 있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
단 신규 지정된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올 하반기부터 재정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격을 얻게 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억원 증액된 115억원을 투입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건비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제품 연구·개발, 판로·홍보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개발비와 특화사업비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소재 사회적기업은 237개로 전남도 민선7기 목표(300개)의 74%를 달성중이며, 이번 신규 지정을 통해 민선7기 사회적경제기업(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2000개 육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www.seis.or.kr)에 사업 신청을 하면 된다. 기업 선정 결과는 현장실사와 심사 등을 거쳐 4월말 발표된다.
염성열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해 전남 경제에서 사회적경제가 기여할 비중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