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필승코리아 펀드'에 우량채권 투자전략 더해
투자위험 등급 4등급으로 낯줘...운용보수는 0.25%
[서울=뉴스핌] 김민수 기자 =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기존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의 투자전략에 우량채권 투자전략을 더한 채권혼합형 'NH-아문디 필승코리아30 펀드'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이 10일 배영훈 대표이사(사진 왼쪽 6번째)를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필승코리아30 채권혼합펀드' 가입행사를 열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
해당 펀드는 주식에 펀드자산의 30% 이하를 투자하면서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투자전략으로 운용한다. 동시에 채권에 국공채, 지방채, 특수채를 비롯해 신용등급이 양호한 우량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그 결과 투자 위험등급도 4등급으로 낮아졌다.
운용보수는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와 동일한 0.25%로 업계 평균보다 낮게 책정됐다. 또 운용보수의 20%를 기금으로 적립해 소재, 부품, 장비 기술 분야 등 산업특성화 대학 장학금 및 농업 공익활동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 마케팅총괄 문영식 전무(CMO)는 "우력채권의 안정적인 이자수익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수직운용성과를 더해 예금금리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등급이 낮은 채권혼합형 펀드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정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NH-아문디 필승코리아30 펀드는 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 현대차증권 전국 영업점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한편 NH-아문디자산운용은 펀드 출시를 기념해 서울 여의도 농협재단 1층 농협은행 문화지점에서 배영훈 대표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입행사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배영훈 대표는 "업계 최초의 소부장 펀드인 필승코리아 주식 펀드는 국내 액티브 주식형펀드 최상위권을 실적을 거뒀지만, 주식에만 투자해 안정투자성향을 가진 보수적 투자자들이 망설이는 경우도 있었다"며 "필승코리아30 펀드 출시를 기회로 기업에는 희망을, 고객에게는 꿈과 용기를 주는 국민펀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용에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mkim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