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7일 서경덕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배우 송혜교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서울에서 열린 tvN 드라마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18.11.21 kilroy023@newspim.com |
이번 안내서에는 미술관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즐길 거리, 이용 방법과 각 층의 대표 전시물 소개 등이 담겨있다. 안내서는 2월 중순부터 티켓박스 앞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시즌별로 전시물이 바뀔 때마다 변경, 배포된다.
서 교수는 "(브루클린 미술관은)요즘 뉴욕에서 핫한 윌리엄스버그 및 덤보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기증한 기증한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의 한국어 안내서 [사진=서경덕 교수 연구팀] 2020.02.07 jjy333jjy@newspim.com |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그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 박물관, 캐나다 토론토 박물관(ROM)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보스턴 미술관에는 한국실 내 비디오 안내 박스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미주 지역을 넘어 유럽 및 타 도시들의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도 향후 꾸준히 한국어 서비스를 기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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