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기증했다.
7일 서경덕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최근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미술관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즐길 거리, 이용 방법과 각 층의 대표 전시물 소개 등이 담겨있다. 안내서는 2월 중순부터 티켓박스 앞에서 무료로 제공되며, 시즌별로 전시물이 바뀔 때마다 변경, 배포된다.
서 교수는 "(브루클린 미술관은)요즘 뉴욕에서 핫한 윌리엄스버그 및 덤보 지역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 미술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편의를 제공할 수 있고 외국인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송혜교와 서 교수는 그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뉴욕 현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 박물관, 캐나다 토론토 박물관(ROM)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보스턴 미술관에는 한국실 내 비디오 안내 박스를 기증했다.
두 사람은 미주 지역을 넘어 유럽 및 타 도시들의 유명 미술관 및 박물관에도 향후 꾸준히 한국어 서비스를 기증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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