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혼다, 우한 공장 가동 재개 또 연기...토요타도 검토

기사입력 : 2020년02월07일 08:34

최종수정 : 2020년02월11일 16:5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혼다와 토요타 등 일본 주요 자동차 업체들의 중국 생산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혼다는 당초 오는 14일 생산 재개를 계획했던 우한(武漢) 공장의 가동을 또 다시 연기할 방침을 결정했다. 현 시점에서 공장 가동은 아무리 빨라도 2월 하순 이후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토요타도 중국 4개 공장의 가동을 이르면 10일 재개할 계획이었지만, 재연기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에 공장을 가지고 있는 일본차 메이커 중에서 장기 생산 중단을 결정한 것은 혼다가 처음이다.

혼다는 당초 춘제 연휴가 끝나는 2월 초 공장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의 확산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14일 이후로 연기했다가 이번에 다시 재연기를 결정했다. 혼다는 우한 공장에서 '시빅'과 'CR-V' 등을 생산하고 있다.

우한 공장의 생산 중단 장기화는 회사 전체 경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한 공장에서는 연간 약 60만대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는 혼다의 중국 전체 생산량의 약 절반을 차지한다.

중국 내 신차 판매대수는 지난해 약 155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혼다의 실적을 뒷받침하고 있었던 만큼, 이번 생산 계획 차질에 따른 영향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현지 기업과 합작으로 중국 내에 4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지난달 29일 2월 9일까지 조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상황이 전정되지 않으면서 조만간 재연기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토요타는 중국 내 공장에서 연간 약 14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토요타 전체 생산의 약 15%에 해당한다.

[우한 지지통신=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혼다자동차의 우한 생산 공장. 2020.02.07 goldendog@newspim.com

goldendo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