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리·화성·광주 전 공장 휴업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산 부품 수급 문제로 하루 셧다운에 돌입한다.
6일 기아차에 따르면 오는 10일 소하리·화성·광주 전 공장이 휴업에 들어간다. 11일 이후 일정은 부품 수급 등을 감안해 각 공장별로 협의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자동차 양재동 본사.[사진=뉴스핌DB] |
기아차는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이 어려워지자 감산에 돌입하는 등 라인 가동 중단은 최대한 피해왔으나 결국 가동을 하루 중단하는 방향으로 협의를 마쳤다.
기아차마저 공장 가동을 멈추기로 결정함에 따라 한국지엠을 제외한 완성차업체가 모두 휴업을 겪게 됐다.
기아차에 앞서 현대자동차도 오는 11일까지 울산 1공장의 휴업에 들어갔다. 오는 7일부터는 아산 및 전주공장 등 모든 공장이 가동을 멈춘다.
쌍용차도 평택공장 가동을 중단중으로 오는 13일 정상화될 예정이며 르노삼성차 역시 내주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