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6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유관기관 합동 대책회의'를 갖고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기관·부서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나주시를 비롯한 나주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나주시의사회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관련 기관별 추진 상황 점검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사진=나주시] 2020.02.06 yb2580@newspim.com |
시는 강인규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나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방역대책본부 4개반, 대응지원반 7개반을 본격 가동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4일 인근 지자체에서 발생한 16번째 확진자의 가족 중 나주시 관내 주소지를 둔 22번째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신속한 방역 조치와 함께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이날 오전 우리 지역에서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유관기관과의 공동 대응을 통해 시민의 건강 수호와 바이러스 확산 차단을 위한 빈틈없고 다각적인 방역 체계를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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