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 '신종 코로바' 확산 대비 전담 TF 구성…3개월간 긴급지원방안 시행

기사입력 : 2020년02월06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2월06일 11:11

무역보험 긴급지원 위한 일괄지원체계 가동
중국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유동성 지원 등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5월 4일까지 3개월간 무역보험 긴급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대(對) 중국 교역 감소와 경기 침체에 대응한 선제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대 중국 수출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무보는 앞서 지난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TF팀'을 구성하고,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무역보험 긴급지원을 위한 일괄지원체계를 가동했다. 

이번에 구성된 TF팀에는 핵심 영업조직과 중국내 해외지사(북경, 상해, 성도)를 모두 편입해 기업 수요에 맞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중소중견사업본부장이 TF팀장을 맡아 업무를 총괄한다.

무역보험공사 사옥 전경 [사진=무역보험공사]

이번 긴급 지원방안은 중국 바이어와 거래를 위한 보험한도(단기수출보험)를 보유하고 있거나, 지난해(또는 최근 1년) 중국 수출비중이 30%를 초과하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 ▲보험료 할인 ▲신속 보상 ▲수출다변화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먼저 금융권 대출에 담보로 활용되는 수출신용보증서는 만기에 감액 없이 연장해 중소기업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고, 신규 수요가 있을 경우에도 신속히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견기업은 30%, 중소기업은 35%까지 보험료를 할인하고, 보험에 가입된 거래의 물품대금 회수가 당초 만기 보다 늦어질 경우, 만기 연장에 따른 추가 보험료도 면제한다.

아울러 보상심사 전담 인력을 배치해 중국 바이어 미결제로 인한 보험금 지급기간을 2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보상심사 완료 전이라도 최대 80%까지 가지급을 허용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수입처 발굴을 위해 신용조사 5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중국 이외 바이어에 대한 보험한도는 2배까지 우대한다.

이인호 무보 사장은 "최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우리나라 수출 산업에 끼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수출기업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은 선제적으로 줄여주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여 고비를 넘길 수 있도록 산업부 등 정부와 긴밀히 협조해 전력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