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풍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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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창녕 남지체육공원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사진=창녕군] 2020.01.23 |
주요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소방력 근접배치로 화재초기 우세한 소방력 동원체계 확립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로 재난 상황관리 철저 △행사장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 및 행사 전·후 순찰활동 등이다.
올해는 감염병 확산 방지차원으로 상당수 행사가 취소나 축소가 됐지만 경남도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내 행사장 인근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해 신속한 초기 대응태세를 구축한다.
소방본부 순찰반을 편성해 각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해 화재 발생 등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경남소방본부 관계자는 "단 한건의 화재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강화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요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부주의가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큰 만큼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