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플라스마 특허 기술 적용 살균 및 탈취 기능 갖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코비플라텍이 리얼 플라스마 특허 신기술을 적용한 공기살균기 '엑스플라'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엑스플라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리얼 플라스마 신기술을 적용해 감염예방에 중점을 둔 제품으로 공기 살균 기능을 강화했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공기살균기 '엑스플라' [사진=코비플라텍] 2020.02.05 krawjp@newspim.com |
리얼 플라스마 기술은 공기 중 세균, 바이러스 등 미생물을 물리적으로 파괴하고, 유해가스를 탈취하며, 플라스마에서 발생한 살균정화물질 OH라디칼이 공기 중 세균을 2차적으로 살균하는 기능을 갖췄다.
제품은 감염병 예방이 중요한 병원, 요양병원, 동물병원,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공기청정기 시장은 3조원 규모에 육박하지만 대부분 수입 살균기 제품이 점유하고 있으며 아직 시장 형성이 시작되고 있는 단계다.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공기살균기 '엑스플라' [사진=코비플라텍] 2020.02.05 krawjp@newspim.com |
엑스플라는 실내 공기 중 떠다니는 병원균의 살균력이 우수한데 이는 공식 시험 테스트를 거쳐 입증됐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검증시험에서 엑스플라의 리얼 플라스마 신기술은 공기 중 슈퍼박테리아 MRSA, 폐렴균,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감염병 세균을 99.9% 살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 유해가스 암모니아 99.5% 이상, 아세트산(초산)을 76% 제거해 탈취력도 인정받았다.
더불어 엑스플라는 오존 발생 우려도 확실히 없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오존 발생 테스트에서 제품은 오존 프리 제품 인증을 받았다. 테스트 결과 오존 발생 수치가 0.004PPM 이하를 기록해 환경부 오존 기준치 좋음 단계인 0.03PPM 보다 훨씬 작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밖에도 병원성 세균 살균과 유해가스를 제거하는 2in1 기능의 살균 및 탈취 제품으로 리얼 플라스마 모듈의 반영구적 사용을 통해 필터를 교체할 필요도 없다.
국내 최초로 대기압 벌크 플라스마 기술을 개발한 김성영 코비플라텍 대표이사는 "슈퍼박테리아, 메르스 등 감염병이 전세계로 확산되면서 공기 살균기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해 리얼 플라스마 기술을 개발하게 됐다"면서 "공기살균기 제품이 의료시설, 위생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2차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rawj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