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신한금융, 작년 순이익 3조4035억…전년比 7.8%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2월05일 15:59

최종수정 : 2020년02월05일 15: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이자이익·글로벌 부문 약진
신한은행 순이익 2조3292억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순이익이 전년보다 7.8% 증가한 3조4035억원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6년 연속 증가세다. 

작년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7조9830억원으로 전년대비 7.4% 증가했고, 비이자이익은 3조1520억원으로 33.3% 늘었다. 비이자이익이 늘어난 것은 오렌지라이프 편입에 따른 보험이익 증가,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 등에 따른 결과다.

[CI=신한금융그룹]

은행, 금융투자, 신용카드, 신한생명 등이 협업하는 글로벌 부문의 성장세도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순이익이 3228억원으로 23.3% 성장, 역대 최대 순이익을 거둔 것이다. 이에 전체 순이익에서 글로벌이 차지하는 비중도 12%로 2%포인트가량 올랐다.

계열사별 순이익을 보면 신한은행은 작년 순이익이 2조3292억원으로 전년보다 2.2% 증가했다. 이 기간 원화 대출자산이 지속 성장해 이자이익이 5.1% 늘어났지만, 4분기 시금고 관련 비용 및 희망퇴직 비용 등이 반영돼 성장폭이 상쇄됐다.

신한카드 순이익은 5088억원으로 전년보다 2% 줄었다. 리스 영업수익(증가율 48.1%), 할부금융 수익(22.5%)이 크게 늘었지만 4분기 2년 만에 실시한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면서 발목을 잡았다.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2208억원으로 12.1% 급감했다. 주식시장 거래대금 감소 영향으로 증권수탁 수수료가 28.1% 줄어들고, 자본시장 악화로 자기매매 부문의 이익이 23.9% 줄어든 여파다.

신한생명의 순이익은 1239억원으로 5.5% 줄었고, 오렌지라이프 순이익은 2715억원(지분율 감안 전 기준)으로 12.8% 감소했다. 두 곳 모두 지난해 수입보험료가 감소했다.

신한캐피탈 순이익은 1260억원으로 21.9% 급증했다. 대출 및 팩토링 자산 등 중위험 여신 취급을 확대해 이자이익이 늘어나고, 경상 대손을 안정화시킨 것이 주된 요인이다.

이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작년 순이익 150억원(지분율 감안 후), 신한저축은행은 231억원의 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각각 전년보다 22.4%, 19.3% 증가했다.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