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등으로 지역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대상사업 예산의 60%를 신속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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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청 전경 [사진=사천시] 2020.02.05 |
사천시는 지난 4일 상반기 신속집행 관계부서 담당자 회의를 갖고 상반기 내 대상예산 4728억원의 60%인 2837억원을 신속집행 목표액으로 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기침체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 성장둔화 극복을 위한 자치단체의 적극적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및 투자소비 사업의 신속한 재정 집행을 강조했다.
시는 이를 위해 최재원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 부서별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신속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시로 집행상황 점검 모니터링 및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신속집행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