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귀어‧귀촌은 완도에서 펼치세요"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이 귀어를 희망하는 도시민과 청년어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귀어 준비단계에서부터 창업단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중이라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만 40세 미만 어업 경력 3년 이하의 청년어업인의 어촌 정착을 돕는 사업인 '청년어촌정착사업'은 매월 최대 1백만원의 정착 장려금을 지원한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전경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04 yb2580@newspim.com |
지난해 귀어 준비단계에서 정착 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미리 어업과 어촌을 체험하도록 청산면 등 4개소에서 진행한 귀어‧귀촌 홈스테이 사업에는 250명이 참여했다.
또 귀어가 빈집 수리비를 비롯한 정착장려금(세대 당 500만원), 귀어‧귀촌 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세대 당 최대 3억 7500만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2명에게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올해에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완도군 해산물 양식장 [사진=지영봉 기자] 2020.02.04 yb2580@newspim.com |
한편 사고, 질병, 임신 등으로 어업 활동이 곤란한 어업인이 영어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어업을 대신할 인력 채용 비용을 지원하는 어업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해 어업인 복지 향상에 힘쓰기로 했다.
군은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여 귀어인과 청년 인력의 어촌 유치로 어촌 정착 활성화를 도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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