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담양소방서가 화재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소방서 관내 지상식 소화전 684개소에 대한 야광띠 부착에 나섰다.
4일 담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야광띠 부착은 관내 담양, 곡성군 지역 지상식 소화전 684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야간 화재발생 시 소화전의 용이한 식별을 위해 추진됐다.
[담양=뉴스핌] 지영봉 기자 = 소방관계자가 야광띠를 부착하고 있다.[사진=담양소방서] 2020.02.04 yb2580@newspim.com |
담양소방서는 이번 야광띠 부착이 야간 화재 시 소화전을 보다 신속히 찾아내 효과적인 화재진압을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야간에 식별이 곤란해 소화전이 파손되는 사례 또한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현경 담양소방서 서장은 "야광띠 부착을 통해 화재 진압 시 보다 신속한 소방용수 확보가 예상된다"면서 "소화전 파손 방지는 물론 소방시설 주변 불법 주정차 근절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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