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포시, 김포형 일자리창출-활력경제 구현 청사진 제시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7:10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7: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정하영 시장 "소상공인 경쟁력 키워 김포경제 선순환 구조 만들겠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가 김포형 일자리 창출과 활력경제 구현을 위해 연초부터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의 전략목표는 △더불어 잘사는 지역경제 플랫폼 구축 △기업, 근로자,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김포형 일자리정책 추진 △환경친화형 에너지 자립도시 기반조성이다.

경자년 새해를 맞이해 김포시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 소상공인, 골목상권 육성 계획을 살펴본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가 2019년도에 발행한 김포페이 발행액 320억193만8000원.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김포페이, 소상공인‧지역경제에 활력충전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모바일, 카드 병행 발행되고 있는 지역화폐 '김포페이'는 김포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선순환 지역경제 구조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김포페이는 지난 2019년 연말까지 9개월 간 320억 원이 발행되며 시민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소비자는 충전할수록 인센티브를 받아서 좋고 소상공인은 수수료 없이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어 결제수단으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김포페이 등 경기지역화폐는 도민 68%, 가맹점주 63%가 긍정 평가할 정도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특히 김포페이는 경기도내 인구수 대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따뜻한 선순환 경제구조를 마련하고 소상공인과 골목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출이자 지원 등 소상공인 자금난 해소

김포시는 경기둔화와 소비위축 등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운전자금 융자지원 대상 업체로 결정되고도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창업 3개월 이상 소상공인에게 2000만 원 이내, 총 3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실시한다.

또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융자기간 동안 대출금리 중 2%~2.5%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융자지원 취급점도 7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시는 지난해에만 소상공인 융자지원으로 184개 업체에 1억여 원을 지원하고, 171개 업체에는 30억여 원을 특례 보증했다.

올해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에 6500만 원을 투입해 상생네트워크 전문가 지원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의 우수상품 판매지원도 강화한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정하영 김포시장(가운데)이 설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역 내 한 전통시장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지역화폐 발행 확대…전통시장 맞춤 지원

시는 골목상권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454억 원 규모로 김포페이 발행액을 늘린다.

설 명절맞이 10% 특별 이벤트를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해 골목상권에 온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포 내 소비 진작을 위해 이용금액의 30% 소득공제, 각종 정책자금의 김포페이 전환 지급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도 지속된다.

시는 지난해 통진‧양곡 시장 역량강화를 위한 시장매니저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 양곡 오라니장터에도 매니저를 지원한다. 또 양곡시장 46개 점포에 화재 알림시설을, 통진 마송 5일장에는 천막 고정 장치를 설치한다.

김포중앙, 통진, 양곡, 양곡장터시장 등 4곳의 전통시장은 명절과 겨울철 연 3회 이상 전기 및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물가안정 노력…패션타운 문화특화 마케팅

물가안정을 위한 노력도 계속된다.

시는 가격이 저렴하면서 위생적인 다양한 업종의 '착한가격업소' 14곳을 지정해 알리고 있다.

또 물가모니터 요원을 통해 시민들의 실질 체감도가 높은 쌀, 축산물은 물론, 이미용 서비스 등 50여 개 품목의 물가정보를 김포시청 홈페이지->경제서비스->사회적경제->소비자정보에 게시하고 있다.

특히 명절 성수기에는 물가안정대상 품목을 확대해 모니터링하고,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공요금 안정과 조정을 위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도 수시 개최하며 물가안정에 힘쓰고 있다.

패션타운 소상공인의 마케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화지원도 계획되고 있다.

대규모 복합 쇼핑몰과 온라인 시장 확대로 침체 위기를 겪고 있는 장기패션로데오타운 활성화를 위한 패션, 문화 복합마케팅을 추진한다.

올해 김포패션문화거리 축제와 함께 버스킹, 공중퍼포먼스 등 공연 이벤트, 의류할인행사 등 경제 활성화의 중심 거점으로 육성한다.

[김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포시 패션타운 모습. [사진=김포시] 2020.02.03 1141world@newspim.com

통신판매업체 등 증가…소규모 창업 활발

인구 증가와 함께 투잡족도 늘면서 김포시의 무점포 통신판매업 등록업체 수가 매년 증가세다.

온라인 소비가 늘면서 통신판매 신규 등록 업체가 지난 2018년 1687개소에서 지난해 2403개소로 전년 대비 716건, 무려 42%나 증가했다.

방문판매업 역시 지난해 73건이 신규 등록해 전년 대비 37건, 102%가 늘었다.

통신·방문판매업 특성상 소규모 자본으로도 창업이 가능해 주부나 청년들의 진입이 활발한 것으로 분석된다.

담배소매업소도 926개소로 늘면서 지난 2018년 290억 원, 2019년 273억 원의 담배소비세가 걷히는 등 세수증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대부업 역시 증가 추세로 금융이용소비자를 위하여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년2회 법정이자율 준수여부 등을 점검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대내·외 경기침체로 올 한해도 만만치 않은 경제 전망 속에 상인·전문가·김포시 모두가 지혜를 모으고 소통하며, 위기는 기회로 삼아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경쟁력을 키워 따뜻한 김포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를 잡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