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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1월 판매량 2만484대...전년比 47.1% ↓

기사입력 : 2020년02월03일 14:30

최종수정 : 2020년02월03일 14:30

수출 54.3% 줄어...내수는 0.9% 올라 회복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주식회사는 지난 1월 한달 총 판매량이 2만484대로 전년 동기 대비 47.1%% 감소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이 1만5383대에 그치며 54.3% 감소했으나 내수 판매는 총 5101대로 전년비 0.9%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시저 톨레도 부사장이 트레일블레이저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1.16 oneway@newspim.com

한국지엠은 내수 판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이어 소개된 주요 신차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의 내수 판매를 이끈 모델은 쉐보레 스파크다. 내수 시장에서 총 2589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19.6% 증가세를 기록했다. 픽업트럭 콜로라도는 777대가 판매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출시된 대형 SUV 트래버스는 1월 257대로 주춤했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1월 판매가 398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67.8%의 판매 감소를 겪었다. 전기차 볼트 EV 역시 1월 11대 판매에 머물렀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출시된 '트레일블레이저'가 인기 속 이달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만큼 내수와 수출에서 판매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부문 부사장은 "지난해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에 이어 최근 국내 출시돼 이달 본격 고객 인도를 앞두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차들이 브랜드 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과 프로모션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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