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8820대로 월 최대 판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국지엠(GM)주식회사는 지난해 총 41만722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8년 대비 9.9% 감소한 수치다.
한국지엠은 지난해 12월 내수 시장에 총 8820대를 판매하며 2019년 최대 월 판매 기록을 세웠으나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15.4% 감소했다.
[서울 = 뉴스핌] 송기욱 기자 = 쉐보레 콜로라도 [사진 = 한국지엠] 2019.11.01 oneway@newspim.com |
쉐보레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는 2019년 한 해 동안 각각 3만5513대, 1만2210대, 1만2541대가 각각 판매되며 전체 내수 판매의 79.0%를 차지했다.
스파크는 지난해 12월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한 3931대가 판매됐다. 말리부는 총 1236대가 판매돼 5개월만에 월 판매 1000대 선을 회복했으나 이 역시 전년비 32% 감소한 판매량이다.
트랙스의 12월 내수 판매는 총 1376대로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1.5%감소했으나 지난해 총 21만934대가 수출되며 지난 2014년 이후 6년 연속 20만대 이상 수출고를 기록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트래버스는 지난달 각각 646대, 416대가 판매돼 인기를 이어나갔다.
시저 톨레도(Cesar Toledo) 한국지엠 영업 및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지엠이 경영 정상화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과 성원을 보내준 쉐보레 고객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쉐보레의 글로벌 SUV 신차인 트레일블레이저 등을 통해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에 부합하는 도전적이고 참신한 마케팅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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