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김홍군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20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이 오는 4~6일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고 3일 밝혔다.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오는 29일 치러진다. 채용 규모는 5급 320명, 외교관후보자 46명이다.
4985명을 뽑는 9급 공채는 오는 15~18일 원서접수에 이어 3월28일 필기시험을 치른다. 7급 원서접수는 7월이다.
조성주 인사혁신처 인재채용국장은 "전문성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는 적극적인 자세를 두루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5급 공채 지역모집 수험생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 중 본인이 희망하는 시험장소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종전에는 모집지역별로 정해진 시험장소에서만 응시할 수 있었다.
또 지난해 도입된 '장애인 등 편의지원 사전신청제'가 본격 시행되고, 5급·7급 공채 영어능력검정시험에서 듣기평가가 면제되는 청각장애인의 범위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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