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 음영구역 해소·통화권 확대로 신속한 구조활동 가능
[통영=뉴스핌] 이경구 기자 = 통영해양경찰서는 국도 남방 해양사고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경남 남해안 최남단인 통영시 욕지면 국도에 KT와 협업해 LTE기지국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통영해경 전경 [사진=통영해경] |
그동안 국도 남방해역은 대형 해양사고가 다수 발생한 곳으로 경비함정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기지국 설치가 필수 요소였다.
통영해경은 "이번 국도 LTE기지국 구축으로 해양경찰에서 지휘통신망으로 운용 중인 LTE통신기의 음영구역 해소와 통화권 확대로 신속한 구조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경남엔지니어링팀은 "통영해경의 노력으로 신속하게 기지국을 구축 할 수 있었다"며 "해양경찰 뿐 아니라 국도 남방 해역을 지나는 선박의 KT 가입자 통화품질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