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 다할 것"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시민들이 이용 중인 공공도서관과 시 지정 개방화장실에 손세정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대책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 동안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이용하는 중앙도서관 열람실과 자료실을 중심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손소독기와 비상용 마스크도 곳곳에 마련했다.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시가 공공도서관·개방화장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홍보물과 손세정제 등을 마련했다. [사진=안산시] 2020.01.31 1141world@newspim.com |
중앙도서관 각 층에 있는 화장실에는 손세정제를 비치해놔 손을 씻은 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감골도서관과 관산도서관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대책에 동참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감염증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시민이 해야 할 행동수칙과 대응법 등을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홍보배너를 설치했다.
특히 각 도서관은 월 2회 정기휴관에 진행 중인 소독을 도서관 시설물 전체로 확대해 강화하는 한편 고열 감기환자 등 호흡기 질환자의 도서관 출입을 일부 통제하는 등 질병 확산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안산시 전역 개방화장실 80개소에 시민의 개인위생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한다.
시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예방으로 안전한 도서관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으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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