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아마존, 실적 대박에 시간 외 12% 폭등, 시총 1조달러 돌파

기사입력 : 2020년01월31일 07:29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07:2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프라임회원 수 1억5000만명 돌파"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역대급 홀리데이 매출을 포함해 기대치를 크게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을 내놨다. 이 소식에 뉴욕증권거래소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 주가는 12% 넘게 폭등했다.

아마존 상자 [사진=로이터 뉴스핌]

30일(현지시각) 아마존은 지난 4분기 주당 순이익이 6.47달러, 매출은 87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03달러와 860억200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결과다.

앞서 아마존은 작년 홀리데이 시즌 매출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프라임 회원들에 대한 배송이 전년 대비 4배로 늘었다고 밝히며 실적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배송 시간이 절반으로 축소되고, 2시간 내 식료품 무료 배송 서비스가 인기를 끌면서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가 지난 4분기 중 1억5000만명을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4분기 아마존 웹서비스(AWS) 부문 매출은 99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가 늘었으며, 팩트셋이 제시한 전망치 98억1000만 달러를 상회했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에서 11%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수년 동안 아마존이 알리바바나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경쟁사보다 앞서 클라우드 시장을 선점하면서 매출 효자 부문으로 등극했다.

지난 4분기 아마존이 기록한 영업이익 38억8000만 달러 중 26억 달러는 AWS 부문이 달성한 수치다. 이는 팩트셋이 예상한 24억5000만 달러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0.68% 상승한 아마존 주가는 실적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시간 외 거래에서 12% 수준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아마존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돌파해 애플,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대열에 들어섰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