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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혁 방통위원장, 네이버·카카오에 '우한폐렴' 가짜뉴스 대응 요청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7:30

최종수정 : 2020년01월31일 07:28

한상혁, 네이버·카카오 본사 방문
신종 코로나 가짜뉴스 적극대응 당부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네이버, 카카오를 비롯한 포털 사업자 관계자를 만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한상혁 방통위 위원장은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관련 네이버와 카카오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바이러스와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네이버 본사에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가짜뉴스에 대한 적극 대응을 당부했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 2020.01.30 nanana@newspim.com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번 사태 초기부터 질병관리본부 등의 정보를 중심으로 질병증상 및 예방수칙 등을 메인화면에 게시하고, 지도에 선별진료소 정보 등을 표시하는 등 국민 편익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기능을 확대해 왔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포털사들이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잘못된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사회혼란과 과도한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가짜뉴스를 극복하는 원천은 팩트에 기반한 정확한 정보의 제공과 전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정보가 유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포털사업자들도 한 위원장에게 사회구성원 모두가 협력해 국가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이후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투명하고 통일된 정부의 대처와 소통을 요청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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