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일본

속보

더보기

中, 우한폐렴으로 항공편 결항 잇따라…"경제 타격 불가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산으로 중국의 인적·물자 순환이 정체되고 있다고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중국 국내선 결항은 15%를 넘겼으며, 도시가 봉쇄된 우한(武漢)시 뿐만 아니라 베이징(北京)이나 상하이(上海)에서도 항공편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신문은 우한폐렴 문제가 수습되지 못하고 있다며 "중국 경제가 입을 타격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우한대학교 중난병원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2020.01.29 [사진= 로이터 뉴스핌]

항로를 추적하는 사이트 '플라이트 레이더 24'의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8일 중국 국내선은 1878편, 국제선은 43편이 취소됐다. 각각 전일보다 760편, 7편 증가된 것으로 특히 국내선의 경우 전체의 16%에 상당하는 규모다. 

가장 취소가 많았던 항공편은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으로 전일 79편에서 150편으로 늘어났다. 뒤이어 광저우(広州)의 바이윈(白雲) 공항에서 124편, 시안(西安)의 셴양(咸陽)국제공항에서 93편이 취소됐다. 

특히 베이징 서우두 공항의 취소편 중 상하이행은 19편, 선전(深圳)시와 광저우시로 가는 취소편이 14편이었다. 해당 도시들은 중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도시로, 이들 항공편은 경제의 혈맥으로 볼 수 있기에 운항 중단의 타격은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재까지는 영향이 경미한 국제선도 향후 취소편이 잇따를 가능성이 높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단체 여행은 24일부터 중단시켰지만, 해외 여행은 27일부터 제한했다. 

게다가 각국 정부도 감염 방지를 위해 중국 본토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정부는 중국에 대한 도항 중지를 권고했으며, 홍콩 정부는 28일 중국 본토에서 건너오는 개인 여행자 수용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항공편은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 민간 항공사도 대비 움직임에 나섰다. 영국의 항공사 브리티시 에어웨이(BA)는 29일 베이징·상하이와 런던 간 직항 편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미국의 유나이티드항공도 미국과 중국을 잇는 주요 항공편 중 일부를 운항 중지할 방침이다. 

다만 중국에서 일본으로 가는 항공편의 결항은 28일 기준 6편으로 전체의 2%에 불과했다. 중국 11개 도시에 취항하는 전일본공수(ANA)는 우한으로 가는 항공편을 결항했지만 그 외 23개 왕복편은 계속 운항하고 있다. 신문은 "일본인 주재원 가족의 귀국이나 일본 여행을 희망하는 중국 개인관광객의 수요가 있다"고 했다.

한편 중국 내 기업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중국 정부는 현재 춘절 휴가를 2월 2일까지 연장했다. 상하이시와 광둥(広東)성은 2월 9일까지, 우한이 위치한 후베이(湖北)성은 13일까지 기업에 휴업을 요구하고 있다.

일본 기업 역시 영향을 받아 토요타 자동차는 중국 내 공장의 조업 재개를 2월초에서 2월 10일 이후로 연기했다. 혼다도 지난 29일 광저우시 자동차 공장 재가동을 2월 1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한 물류 대기업은 "(중국 내) 물류 회복 시기가 보이지 않아 해외에서의 신규 발송을 보류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중국 당국 측은 28일 여객 총 수가 1359만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76%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감소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건국 250주년 금화 본인 초상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얼굴이 새겨진 24캐럿 기념 금화 발행을 승인하며 '자기 우상화' 논란에 불을 지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인사들로 구성된 연방미술위원회(CFA)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트럼프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기념 금화 발행안을 이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상이 담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금화 디자인. 미국 조폐국 제공. [사진=로이터 뉴스핌] 1910년 설립된 CFA는 워싱턴 D.C. 내 연방 공공건물과 기념물 등의 디자인을 심의하는 독립 기관이다. 이번에 승인된 금화는 워싱턴 국립 초상화 미술관에 전시된 사진을 바탕으로, 책상에 기대어 정면을 응시하는 엄숙한 표정의 트럼프 대통령을 묘사할 예정이다. 위원회 심의 과정에서는 금화의 상징성을 극대화하려는 시도가 이어졌다. 올해 트럼프 대통령이 임명한 백악관 보좌관 체임벌린 해리스는 "클수록 좋다"며 직경 3인치(약 7.6cm)에 달하는 대형 금화 제작을 제안했다. 브랜든 비치 미 연방재무관 역시 성명을 통해 "미국 정신과 민주주의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직 대통령인 도널드 J. 트럼프보다 더 상징적인 프로필은 없다"며 발행 당위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금화 발행이 법적 허점을 노린 '편법'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미국법상 생존해 있거나 사후 3년이 지나지 않은 대통령의 초상은 유통되는 달러 동전에 새길 수 없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금화를 시중에 유통되지 않는 '수집용(non-circulating)'으로 분류함으로써 이 규제를 피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민주당 제프 머클리 상원의원은 "동전에 자신의 얼굴을 새기는 이들은 군주나 독재자이지 민주주의 국가의 지도자가 아니다"라며 "건국 250주년의 의미를 왜곡하려는 시도"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초당파적 기구인 시민주화자문위원회(CCAC)의 도널드 스카린치 위원 역시 "1926년 쿨리지 대통령의 사례가 있지만, 당시엔 건국 영웅인 조지 워싱턴의 얼굴 뒤에 겹쳐진 형태였다"며 "현직 대통령 단독 초상을 대형 금화에 새기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라고 꼬집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월 재집권 이후 자신의 이름을 국가 자산에 각인시키는 행보를 광범위하게 지속해 왔다. 워싱턴의 주요 정부 건물은 물론 차세대 해군 함정의 함급명, 부유층 대상 비자 프로그램, 정부 운영 처방약 웹사이트, 심지어 어린이용 연방 저축 계좌에까지 '트럼프'라는 이름을 붙여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기념 금화 외에도 자신의 초상이 새겨진 새로운 1달러 동전의 연내 유통을 제안해 놓은 상태여서, 이를 둘러싼 법적·정치적 공방이 예상된다.  wonjc6@newspim.com   2026-03-20 11:08
사진
'법정 소란' 권우현 영장심사 시작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 등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이 20일 구속 기로에 섰다. 서울중앙지법 이지영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정 소동 혐의를 받는 권우현 변호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었다. 권 변호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한덕수 전 총리 재판에서 법정 소란을 일으킨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권우현 변호사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2026.03.20 ryuchan0925@newspim.com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김 전 장관의 변호인단 중 한 명인 권 변호사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권 변호사는 지난해 11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 심리로 진행된 한 전 총리의 속행 공판에서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도중 소란을 피워 감치 15일을 선고받았다. 이후 권 변호사는 같은 달 열린 감치 재판에서 "해보자는 것이냐",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봅시다"라고 발언했고, 재판부는 이를 문제 삼아 감치 5일을 추가로 내렸다. 그러나 이후 서울구치소가 인적사항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수용을 거부하면서 집행 명령이 정지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같은 달 법정모욕·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월 김 전 장관 변호인단인 이하상·권우현·유승수 변호사의 법정 내 품위 손상 행위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내 모욕적 발언 등을 이유로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 개시를 신청했다. 변협은 이 변호사의 유튜브 발언 부분에 대해서만 징계 개시를 청구하고, 법정 내 언행 등에 대해서는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를 보호한다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 검찰은 변협 결정에 대해 지난 12일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3-20 11: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