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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충남 당진에 5번째 LNG 생산기지 건설 첫삽

기사입력 : 2020년01월30일 15:21

최종수정 : 2020년01월30일 15:21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사무소 현판식' 개최
2031년까지 3조3265억 투입…저장탱크·송출설비 등 건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30일 충남 당진에서 '천연가스 제5기지 건설사무소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판식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어기구 국회의원,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주민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행사로 ▲원활한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수행 ▲동·하절기 천연가스 수요 불균형에 따른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안정성 제고 ▲벙커링 등 LNG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내 다섯번째 LNG 생산기지 건설에 첫 삽을 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가스공사 제5기지 조감도 [사진=한국가스공사] 2020.01.30 jsh@newspim.com

가스공사는 2018년 3월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를 제5기지 입지로 확정하고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다.

이에 따라 약 89만m2(26만8000평) 부지에 사업비 3조3265억원을 투입해 20만㎘급 LNG 저장탱크 10기, 기화송출설비, 27만㎘급 LNG 수송선 접안설비와 벙커링 관련 설비 등을 2031년까지 순차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 기지 건설과 별도로 천연가스 송출을 위한 약 121km 규모의 배관과 공급관리소 10개소도 건설한다.

가스공사는 전국 네 곳의 인수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친화적인 제5기지를 건설하는 한편, 협력업체와의 공정하고 수평적인 계약관계 구축 및 건설 근로자 인권 보호를 통해 안전하고 모범적인 건설현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방침이다.

채희봉 사장은 "제5기지는 미래 지향적인 정부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함과 동시에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으로 국민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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