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광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제적 대응과 24시간 비상방역체제를 강화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광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신동헌 경기도 광주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설명을 듣고있다.[사진=경기광주시] 2020.01.30 observer0021@newspim.com |
광주시는 국가감염병 위기단계 격상에 따라 선별진료소 설치를 통해 의료진이나 일반 환자에게 전파되는 것을 차단할수 있도록 참조은병원과 광주시보건소 2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 시는 방역물품(Level D보호복, 고막체온계, N95마스크)을 비축하고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지역내 읍·면·동 및 민원실에 긴급 배부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참조은병원과 광주시보건소를 방문해 설치·운영 실태를 점검하면서 "중국(후베이성)을 방문하고 14일 이내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폐렴 증상이 있는 경우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상담진료를 받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29일 현재 유증상자는 4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나 광주지역 확진환자와 그로 인한 접촉자는 없는 상태이다. 만일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관리 업무 등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확산 규모에 따라 단계별로 관리 인력을 동원(1단계 보건소 → 2단계 6급 이상 → 3단계 전 공무원)할 계획이다.
observer0021@newspim.com